코어-셸(Core-Shell) 이미지 (사진=석경에이티)
S사는 앞서 실내 실증 실험을 통해 미세 입자를 활용한 SRM 기술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현재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유럽 4개 지역으로 테스트를 확대해 야외 실증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석경에이티는 미세 입자 SRM 기술의 실증 평가가 시작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S사에 표면 처리된 실리카 소재 테스트용 샘플을 공급하고, 야외 실증 테스트 확대에 따라 해당 소재를 추가 공급한 바 있다. 이 소재는 500nm 구형의 이산화규소(SiO2) 입자로, 석경에이티만의 고도화된 코팅 기술력이 적용돼 입자 크기의 균일성이 매우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석경에이티는 미세 입자 SRM 기술의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S사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실리카 소재의 공급 규모는 2025년 1000kg, 2026년 6000kg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대기 중에 미세 입자를 흩뿌리는 SRM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탄산칼슘(CaCO3)과 탄소나노섬유(Carbon nanofiber) 등 친환경 소재의 코어-셸(Core-Shell) 구조도 추가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