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2.11포인트) 오른 685.46에 거래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미국 도매 물가가 2년래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주가를 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4포인트(0.54%) 밀린 6051.25,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떨어진 1만9902.84에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뜨거운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식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1월부터 트럼프 랠리가 강력하게 펼쳐진 가운데 뜨거운 물가가 차익 실현의 구실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혼조 양상이다. IT, 건설, 비금속, 유통, 제약, 오락문화, 섬유의류,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통신, 기계 장비, 음식료담배 등이 강보합권인 반면 제조, 금융, 전기전자, 금속,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 운송, 화학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흐름이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약보합, 에코프로(086520)가 강보합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HLB(028300)는 2%대 강세를 시현 중이다. 반면 엔켐(348370)은 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비보존 제약(082800) 액션스퀘어(205500), 케이피엠테크(04204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코아시아씨엠(196450)이 26%대, 에이비온(203400)이 21%대 오르고 있다. 반면 PN풍년(024940)은 9%대 하락 중이며 코메론(049430)과 예선테크(250930), 우리로(046970), 윈하이텍(192390)이 6%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