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엔지니어링, '메인비즈 혁신인의 밤'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유대연 대표가 ‘메인비즈 혁신인의 밤’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메인비즈협회 임원 및 회원사들의 참석 하에 경영혁신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상이 진행됐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1991년 창립 이후 30여년간 특수컨테이너 제조사로서 설계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축적해온 기업이다. 주력 사업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수출 증대를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유 대표는 특수컨테이너 설계 및 제조 노하우를 ESS에 접목해 에이스엔지니어링을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의 특수컨테이너 사업을 넘어 ESS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14년 한국전력 ESS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으로 2016년 국내업체 중 최초로 해외 ESS 사업에 진출했으며, 2020년 및 2022년 글로벌 ESS SI(System Integrator)와 연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약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대표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영광을 당사 임직원들과 더불어 글로벌 고객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