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IRP계좌개설 제휴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과 연계된 삼성증권 계좌개설 웹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IRP계좌는 노후 대비 및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다. IRP 개인납입액은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최대 연 900만원의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ISA 만기 자금을 IRP 등 개인 연금계좌로 옮기면 이체 금액의 10%(최대 300만원)까지 합쳐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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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할 때는 연령에 따라 3.3~5.5%의 낮은 세율로 연금소득세가 분리과세 된다. (연간 연금 수령한도 1,500만원 이하 수령 시)
삼성증권은 이번 서비스 제휴를 기념하여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삼성증권 IRP 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하는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조건은 카카오뱅크 연동 삼성증권 IRP 계좌를 개설한 후, 삼성증권 mPOP 앱에서 온라인 거래 등록 및 IRP 자격 확인을 완료하는 것이다. 계좌개설 후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계좌 개설 단계에서 마케팅활용 ‘문자’ 에 동의 고객에 한해 신청페이지가 안내된다.
추가로, IRP 신규개설 고객과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는 커피 쿠폰,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순입금한 고객 전원에게는 상품권 2만원, 2000만원이상 순입금 고객 전원에게는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IRP 계좌를 개설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