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수급 부진 속 제한된 흐름…조선주↑

주식

이데일리,

2024년 12월 26일, 오후 01:3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일 장중 방향성 없는 좁은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 2438.4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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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90억원, 594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이 57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제한적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2.19%), 금속(1.7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보험(-1.34%), 의료정밀기기(-1.28%), 건설(-1.17%), 음식료담패(-1.03%)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37%), LG에너지솔루션(373220)(-1.14%), 셀트리온(068270)(-0.46%), KG금융(-1.85%), NAVER(035420)(-0.74%) 등은 하락하고, SK하이닉스(000660)(1.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1%), 현대차(005380)(0.69%), 기아(000270)(1.99%), HD현대중공업(329180)(9.19%), 고려아연(010130)(6.61%) 등은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