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18998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증가한 102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실적 증가 요인으로 프리미엄 카페 프랜차이즈 원료 공급 지속 및 가성비 카페 프랜차이즈향(向) 매출 증가를 꼽았다. 또 푸룬기능성음료 등 자회사 테일러팜스 제품의 매출과 수출 증가로 인해 국내외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흥국에프엔비 회사관계자는 “올해도 프랜차이즈 시즌 메뉴에 사용되는 원료 납품 증가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류사업에서도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규 제품 개발에 집중해 추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주주가치 제고 강화를 위한 여러 주주 환원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주주에게 전년대비 75% 상향된 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추가로 올해는 중간배당도 고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주식을 1주라도 보유한 주주 대상으로 회사가 제공하는 혜택(흥국에프엔비 자사 제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주주우대 서비스를 IR전문기업 IR큐더스를 통해 도입하는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