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48분 현재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보다 13.41%(285원)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휴림로봇은 약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방식은 일반공모증자이며 청약은 이날 진행되고 있다. 납입일은 18일이다. 업계에 따르면 휴림로봇 청약에 17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 경쟁률이 170대 1을 넘어섰다. 조달된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휴림로봇이 중국 오마크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AMR 기술을 활용해 물류, 생산 공정의 효율성 증대하는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오마크는 AMR 제품의 공급과 품질관리,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휴림로봇은 오마크 제품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 요구에 맞춘 맞춤형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큐셀은 최종 수요처 납품을 위한 영업 및 데모라인 구축을 주도한다.
특히 이큐셀 공장에 오는 6월까지 데모라인을 구축해 기술력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오마크는 중국 난징에 본사를 둔 AMR 로봇 제작 전문기업이다. 프리미엄 스마트 제조 모바일 로봇의 주문 제작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게 오마크의 목표다.
한편 SK텔레콤을 주축으로 한 SK그룹의 AI 로봇 사업 본격화 소식에 협업 이력이 부각되고 있다. 휴림로봇은 SK텔레콤과 ‘누구(NUGU)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