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포인트(0.94%) 오른 756.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52.08로 전 거래일(749.28) 대비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0억원, 129억원어치 샀고 개인이 1841억원어치 팔았다.
업종별로 제약, 기계·장비, 통신, 음식료·담배, 제조, 유통, 출판·매체복제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융, 오락·문화, 비금속, 섬유·의류, 건설,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위인 가운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휴젤(145020)이 11%나 뛰었다. 휴젤은 전날 2024년 매출액 3730억원, 영업이익 1663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각각 16.7%, 41.2% 성장한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1424억원으로, 45.8% 상승했다.
개별종목 중에는 티엘비(3568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넥스트 HBM으로 꼽히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메모리 양산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다. 이외 마이크로컨텍솔(098120)이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고 에이치브이엠(295310), 네오셈(253590), 맥스트(377030) 등이 20% 이상 급등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 8375만주, 거래대금 9조 9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7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828개 종목이 내렸다. 116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