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첨단소재, 지난해 영업이익 59억원…올 1월 실적도 개선

주식

이데일리,

2025년 2월 14일, 오후 03:3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대진첨단소재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월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2차전지 공정 내 화재 및 대전 방지 선도 기업 대진첨단소재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9억원, 영업이익이 17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온기 매출액은 889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한 셈이다.

대진첨단소재 CI (사진=대진첨단소재)
특히, 공장 가동률과 수율이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올해 1월 매출액은 88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개선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성장 지속성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첨단소재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총 공모 주식 수는 30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900원~1만 3000원으로,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327억~390억원이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수요예측은 오는 17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