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손 엔터프라이즈는 테이저건, 바디캠, 차량용 카메라 등의 하드웨어와 경찰 전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판매하는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조민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액손 엔터프라이즈는 공공 안전 솔루션 제공이라는 독특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법 집행 기관과 공공 안전 조직에 특화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포괄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지배적인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또한 동사는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행정업무의 간소화와 법 집행의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실시간 정찰 및 데이터 분석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매출 내 소프트웨어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반복 수익 모델 확립과 마진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가는 올 들어서만 11% 넘게 상승했다. 조 연구원은 “최근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정부향으로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공급하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영위하고 있고 향후 소프트웨어로의 업종 트렌드 전환이 유효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높은 진입 장벽으로 지배적인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