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조인트스템' 품목허가 기대 지속…7%대↑[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3월 27일, 오후 02:1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네이처셀(007390)이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거래일 대비 7.69% 상승한 2만 8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4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26일 7%대 하락 마감하면서 숨고르기에 나서는 듯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이달 초 1만 6980원이었던 주가는 현재 70% 가량 오른 상태다.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이 미국 FDA 혁신치료제지정(BTD)을 받은 가운데 미국 품목허가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되면 패스트트랙 등 FDA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품목 허가 확률이 높아진다.

네이처셀에 따르면 조인트스템은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치료제다. 무릎 관절강 내 1회 주사하면 연골 재생 작용을 통해 통증 감소와 함께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최소 3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앞서 조인트스템은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완료했지만 지난 2023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반려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