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두산퓨얼셀이 두 건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퓨얼셀(336260)은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원(3.35%) 내린 1만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는 1만 25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두산퓨얼셀은 지난 2일 중국 ‘ZKRG 스마트 에너지 테크놀로지’와 맺은 3469억원 규모의 계약과 태영건설과 맺은 722억원 규모의 전주바이오그린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은 계약 상대 기업들이 중국 내 시장 개화 지연과 고금리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건 변화 등으로 장기간 진행되지 않던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이라며 계약 해지로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달 31일에도 한국전력기술 등과 맺은 3988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두산퓨얼셀은 해지 주요 사유를 “착수지시서(NTP) 장기 미발급에 따른 계약 해지 합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