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6월부터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 도입

주식

이데일리,

2025년 4월 03일, 오후 02:2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오는 6월부터 파생상품의 야간 거래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3일 거래소는 글로벌경쟁력 제고 및 시장참가자 거래 편의 개선을 위해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현재는 거래소가 운영하는 정규거래(주간거래)와 다른 계좌를 사용하고, 유렉스 회원사를 통해 참여하는 등 거래 불편이 일부 존재했으나 앞으로는 자체 야간 거래 운용체계로 전환된다.

이번 야간 거래 도입 후에는 거래 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현재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래가 가능하지만, 6월부터는 오전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해져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다. 거래소는 앞으로 현재 5개인 파생상품을 미국달러선물, 국채선물 등을 포함해 총 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자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거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규 거래와 동일한 거래절차와 방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해외투자자의 경우, 해외 주간 시간에 거래소의 파생상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이해관계자, 시장참가자 대상 의견수렴 및 금융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전산시스템 개발 및 회원사 준비상황을 감안해 도입일정 확정 시 재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