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넷마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9% 상승한 4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239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1,243.2% 오른 실적이다. 매출은 증권가의 예측과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치 305억원을 웃돌았다.
넷마블은 지난해 2분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비롯한 여러 신작 게임이 흥행하면서 장기간 적자를 벗어나 실적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넷마블에 대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모멘텀이 본격화될 구간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넷마블은 이달 중 지식재산(IP) 팬덤이 강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출시되고 하반기에도 신작 5개를 준비하고 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 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