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흥행 기대 속 3%대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6월 13일, 오전 09:2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전 세계 동시 접속자 수가 출시 하루 만에 20만 명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시프트업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시프트업(462870)은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00원(3.23%) 오른 5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지난 12일 오전 7시 스팀을 통해 출시된 직후 1시간 만에 약 5만 7000명의 최대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출시한 동종 장르 PC·콘솔 게임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024년 4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독점 퍼블리싱으로 플레이스테이션5(PS5) 플랫폼에 먼저 출시된 작품이다. 지난해 말 개최된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는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 후보에 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하루 만에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에서도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8만 3000여명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6위에 올랐다. 이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스팀에 출시한 싱글 게임 중 최다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