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 30거래일 연속 개인순매수 유입"

주식

이데일리,

2025년 7월 01일, 오전 08:4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상장지수펀드(ETF)가 30거래일 연속 개인투자자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5월 16일부터 전일(6월 30일)까지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를 지속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누적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약 157억원으로 나타났다.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2년 6월 상장한 국내주식형 상품이다. 국내 원자력테마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초지수는 ‘딥서치 원자력 테마 지수’이다.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의 포트폴리오에는 현재 25개 내외 종목이 편입돼 있다. 편입 비중 상위권 기준으로는 한국전력(12.14%), 두산에너빌리티(11.01%), HD현대일렉트릭(10.26%)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당 종목 외에도 현대건설(8.16%), LS ELECTRIC(7.60%), 효성중공업(5.69%), 한전기술(5.34%) 등도 포함돼 있다.

최근 수익률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100.76%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산업이 발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할 원전 산업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국내주식 약 25개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개별 종목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원전 산업 전반의 성장성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원전 산업은 AI 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등 여러 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