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메타버스, 한봉용 대표이사 선임…“스테이블코인 기반 실사용 모델 중장기 전략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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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7월 01일, 오전 10:1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갤럭시아메타버스는 1일 신임 대표이사로 한봉용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모기업인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에서 IT 본부를 총괄하며 PG(결제대행) 시스템 설계, 인프라 운영, 보안 인증 체계 구축 등 결제?보안 전반에 걸쳐 핵심 역할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이번 선임을 통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과 외부 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중심의 중장기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실사용 결제 모델과 관련한 인프라를 고도화 해 디지털 자산의 현실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용성과 기술적 안정성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한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실물경제와의 연계성과 기술 기반 신뢰도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디지털 자산 갤럭시아(GXA)를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의 해외 송금과 ATM 서비스 연계, 지역화폐 사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