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1일 회계감사, 세무자문, 경영자문, 컨설팅 등 전 사업 부문의 AI 전문가를 하나로 통합한 전사 AI 조직 ‘One AI(AI 통합 서비스 그룹)’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One AI의 리더는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배재민 대표가 맡는다.
이번 출범은 그간 부문별로 분산돼 있던 AI 전문 역량을 통합하고, 딜로이트 글로벌 네트워크의 AI 자산 및 파트너십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기업 고객의 전사적 AI 전환(enterprise-wide AI)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배재민 대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One AI는 AI 전략 수립, 거버넌스 구축, 도메인별 구현은 물론, 딜로이트 글로벌의 강력한 빅테크 파트너 사인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Zor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사적 에이전틱 AI 전환을 견인하는 글로벌 컨설팅 조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One AI는 딜로이트 글로벌과 NVIDIA 등 파트너사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AI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