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설된 TF팀은 첫 번째 과제로 STO 솔루션 서비스 개발 및 전략 수립에 착수한다.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실물 자산의 구조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투자 설계를 기반으로 최종적으로 발행부터 유통·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2022년 금융위원회가 STO의 제도권 편입을 검토하기 시작한 이후, 디지털 금융의 대전환에 대한 내부적인 고민을 이어왔다”며 “STO 산업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금융산업 구조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회사는 STO 솔루션 특화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STO 시장은 2030년까지 약 6700조 원, 국내 시장은 36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은 이미 STO 관련 법제화를 완료하고 아시아 디지털 금융 허브 주도권 경쟁에 본격 돌입한 상태다. 인스웨이브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기술력과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STO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