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블유에스아이)
더블유에스아이는 국소지혈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도소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2024년 글로벌 심장혈관 의료기기 업체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국내 심혈관 중재시술 시장까지 진출했다. 자회사 이지메디봇을 통해 세계 최초 개발한 산부인과 어시스트 로봇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블유에스아이의 핵심 성장동력은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개발한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및 약물 주입용 어시스트 로봇 유봇이다. 2021년 연구비 4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 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를 통해 유봇 개발에 착수했다.
이 연구원은 “유봇은 2026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허가 및 품질관리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뇌 신경 수술 로봇(B-BOT)은 2027년 식약처 허가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심혈관질환 로봇(C-BOT)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의약품 제조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인트로바이오파마 지분을 인수했다”며 “이지팡정, 아이스타플러스정 등 신규 품목 출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블유에스아이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트로바이오파마 합산 연결 실적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8.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