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첨단소재, 美증시 최고가 경신 훈풍에 이차전지 소재주 강세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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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7월 11일, 오전 09:2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진첨단소재(393970)가 강세를 보인다.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가 경신 소식과 맞물린 이차전지 섹터 강세에 힘입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대진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1.82%(160원) 오른 8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최고가를 경신했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7%, 1.1%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고,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AI·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 강화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북미 전기차 시장 확장과 배터리 생산 증대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보였다.

대진첨단소재는 미국 내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에 원통형 배터리 운송용 대전방지 트레이를 공급 중이며, 최근 미국 테네시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ESS 수요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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