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컴백과 올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JYP Ent.(035900)는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00원(6.48%) 오른 7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트와이스가 이날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1시 새 정규 앨범 및 동명 타이틀곡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발매했다.

아울러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도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의 굵직한 활동은 NMIXX 본격 해외 팬덤 확장 전까지 회사에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를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스트레이키즈의 남미·일본·북미 23회 스타디움 투어 매출액이 반영되며 콘서트 및 MD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