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9월 계절적 하락 시기…관망도 전략"

주식

이데일리,

2025년 8월 29일, 오전 07:4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9월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는 가운데 관망하는 전략도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글로벌 증시의 대표적 호재와 악재는 각각 미국 연준 금리 인하 재개와 미국 증시의 계절적 하락 시기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8월 증시를 되돌아보면, 8월 발표된 미국의 7월 물가 상승과 소매판매 감소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해석하기 보다는 되도록 좋게 해석하려는 강한 시장 심리가 투영됐다”며 “하지만 9월은 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가 확인되기 전까지 계절적 하락 시기라는 시장 경계감이 증시에 먼저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증시 벤치마크인 미국 증시는 2021~2024년 9월 한 달 동안 평균적으로 -4.2% 하락했다. 9월은 3분기 말 기업 회계연도 마감을 앞둔 시점으로 기관 포트폴리오 조정과 미국 정부의 회계연도 마감으로 앞서 국채 발행을 늘린 시장 유동성 흡수 때문에 증시에는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그 외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는 거의 기정사실화됐지만, 통화정책 이벤트에 앞서 8월 고용지표와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빅컷을 내심 기대하는 시장 심리에 실망감으로 다가올 여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9월 5일 예정된 미국의 8월 고용지표 결과를 주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문 연구원은 “7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의 이례적인 통계 수치 조정이 고용쇼크로 받아들여지며 연준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이전 수치(6~7월) 상향 조정 시 빅컷 해석이 낮아지며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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