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유상증자 발표, 로보티즈 3%대 하락[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8월 29일, 오전 09:32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로보티즈(108490)가 유상증자 발표로 29일 급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로보티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2% 내린 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보티즈 주가는 장중 8만6400원까지 하락했지만,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

로보티즈는 전날 장 마감 후 100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증자 비율은 구주 1주당 0.103주다.

주식 희석이 불가피한 만큼 투자심리가 훼손되며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휴머노이드 로봇 수요 증대에 따른 투자 유치 필요성을 감안해 시장 지위 향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낙폭을 되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시장 지위를 고려 시 유상증자보다 재무적 투자자나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식이 효율적이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그간 전략적 투자자와의 시너지 효과 부재 및 재무적 투자자 유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 시 빠른 증설 돌입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로보티즈에 대해 “주가 희석 우려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증자 충격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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