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매매 첫날 급락했던 세원이앤씨…장초반 18% 급등[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0월 17일, 오전 09:1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상장폐지를 앞둔 세원이앤씨(091090)가 정리매매 첫 날 급락하더니 다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세원이앤씨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08% 오른 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원이앤씨는 전날 78.66% 폭락한 271원에 거래됐다.

세원이앤씨는 앞서 2022년 이 회사를 인수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매각된 후 경영진의 횡령·배임 의혹이 발생하면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에 전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가 이뤄진다.

대개 정리매매 기간에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초단기 매매 투기성 자금이 몰리며 변동성이 극대화된다. 향후 인수합병(M&A) 등 기대감이 반영되며 투자자가 몰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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