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올 3분기 흑자 전환 전망 속 8%대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0월 17일, 오전 09:3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엘앤에프가 올 3분기 흑자 전환하리란 증권가 전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엘앤에프(066970)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700원(8.84%) 오른 10만 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KB증권은 이날 엘앤에프에 대해 테슬라 모델Y 주니퍼의 본격적인 인도 영향으로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2년 만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도 13만원으로 18%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양극재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38% 증가할 것”이라며 “모델Y 롱바디와 모델3 플러스 등 테슬라의 신모델에도 NCMA95가 채용됨에 따라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출하 흐름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관련 투자 확대로 전력인프라로서의 ESS 중요도가 급부상함에 따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수혜 강도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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