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삼성도 주목…폭풍질주 '코스닥 따블주' 정체는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06일, 오전 09:3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인공지능(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486990)가 지난 3일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4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노타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2.37% 오른 6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코스닥에 상장한 노타는 첫날 공모가(9100원) 대비 240.66% 오른 3만 1000원에 장을 마친 데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 각각 30%⋅29.78% 오른 상한가에 마감했다. 이날도 주가가 크게 오르며 공모가 대비 7배 상당 튀어올랐다.

노타는 AI 모델의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부터 온디바이스까지 AI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환경을 구현하는 AI 전문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통해 모델 크기와 연산량을 줄이고 하드웨어에 최적화함으로써 AI 개발·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퀄컴, Arm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며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경량화·최적화 분야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