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59% 오른 10만 21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3.45% 오른 59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뉴욕증시에서 불거진 AI 버블론 여파에 각각 4.10%, 1.19% 하락 마감했다. 전일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10만원대가 깨져 9만 6700원까지 밀리고, SK하이닉스는 9.22% 수준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하락 폭이 과도했단 인식과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이 이어지며 하루 만에 주가는 다시 크게 반등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다른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하며, 반도체지수가 3.02% 급등한 영향도 반영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반도체주들은 밸류에이션 과잉, 버블 등 주도주로서 계속 도전적인 저항에 마주해야겠지만, CAPEX, DDR 가격, 애널리스트의 추정치 상향, AI 내러티브 등 그간 상승 재료에 균열이 크게 가지 않는 한, 최근처럼 패닉 셀링 성격의 매도로 포지션을 축소하기 보다는 보유 혹은 평균단가 관리 전략이 대안”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