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대↑…인도 현지서 아이폰 생산장비 공급 소식[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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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06일, 오전 09:2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에서 제도되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7를 위한 자동화 제조 공정 장비를 개발해 납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8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우(066575)는 6.36% 오름세다. 이밖에 LG이노텍(011070)은 7.46% 강세를 보이고 있고 있다.

앞서 인도의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LG 생산기술원(LG PRI)은 폭스콘, 타타 일렉트로닉스, 페가트론 등 애플 생산 파트너가 운영하는 생산 공정에 직접 제조 장비를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애플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모듈 등 아이폰 부품을 공급했지만 LG전자가 아이폰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인도 증시에 상장하고, 현지 사업 기회 확대를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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