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시장 기대치 밑도는 실적에 11%대 약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06일, 오전 09:1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달바글로벌이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 따라 증권가 목표가가 연이어 하향 조정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달바글로벌(483650)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 8800원(11.68%) 내린 14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달바글로벌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3% 증가한 117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8.6% 늘어난 1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5.7% 늘어난 1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증권가에선 달바글로벌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판단했다. DB증권은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40억원을 큰 폭으로 밑도는 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현재 주가는 2026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남아 있다”며 “4분기 실적 회복 추세가 확인된 이후 매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 역시 달바글로벌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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