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CI (사진=한국파마)
이를 통해 철분이 위장관에서 유리철 형태로 분리되는 것을 최소화해 활성산소 생성과 장 점막 자극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철·말톨 복합체는 흡수 시점까지 안정된 킬레이트(결합구조)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장내 유리철로 인한 장 염증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크루퍼캡슐30밀리그램 복용은 1일 2회 경구 투여로 이뤄진다. 기존 경구 철분제 복용 중 위장관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던 환자에게 치료 지속성과 내약성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최대 64주간의 연구를 통해 장기 복용 시 지속적 효과와 안전성 확인을 마쳤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가교임상을 수행해 해외 임상 결과와의 동등성을 확인했다”며 “종합적인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약 허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철 결핍증 환자에서 경구 철분 치료의 가장 큰 장벽은 내약성 저하로 인한 중단이었다”며 “아크루퍼캡슐30밀리그램의 출시는 기존 한계를 보완하고 환자 순응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