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EVI MCS(Megawatt Charging System) 조감도
올해는 삼성전자, LG전자가 영상디스플레이·반도체·모바일·생활가전 등 분야에서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45개를 휩쓸었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도 각각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받았다. 채비는 인공지능(AI)과 차량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등 2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충전 업계에서는 채비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채비가 혁신상을 수상한 두 부문은 전기차 인프라 기술의 진화를 대표하는 핵심 영역으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5분 이내 완전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CHAEVI MCS(Megawatt Charging System)’로, 대형 상용 전기차도 10분 이내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초고속 충전 플랫폼이다.
‘CHAEVI MCS’는 충전사업자들의 운영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캐비닛 형태로 구성해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캐비닛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는 “모듈형 스택 구조‘를 통해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가동률을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했다. 이는 미래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채비는 AI 기반의 ’스마트 순차 충전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의 상태, 충전 순서, 온도 조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충전 효율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배터리 상태를 예측·관리하는 AI 진단 기술을 통해 충전 안전성과 수명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Artificial Intelligence(AI)‘ 부문 수상을 이뤘다. 이는 2023년 사전 예약 기능 기반 EV 충전 솔루션인 ’Smart-Way EV Charger‘, 2024년 번호판 인식(LPR) 기반 요금 자동화 및 불법 주차 대응 기능에 이어 AI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앞으로 펼쳐질 피지컬 AI 성장과 자율주행 시대는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주행거리가 확대되면서 초고속 충전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채비는 ’5분 충전‘ MCS 기술을 통해 DC 초고속 충전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인프라의 융합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