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큐리오시스(494120)는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공모가(2만 2000원) 대비 6만 6000원(300%) 오른 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리오시스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핵심 부품 내재화와 빠른 제품화 능력이다. 핵심 부품을 외주에 의존하지 않고 이미지 센서·제어보드·미세유체칩 등을 자체 개발해 다양한 연구 현장의 요구를 빠르게 적용, 맞춤형 제품을 출시한다.
큐리오시스의 대표 제품은 라이브셀 이미징 기기 ‘셀로거’(Celloger)다. 인큐베이터 내부에서 배양 중인 세포를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자동 현미경 장비로, 세포 배양 환경에 장비가 영향을 주지 않는 ‘세계 유일의 4세대 라이브셀 이미징 제품’이란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자동화 콜로니(균총) 피킹 시스템 CPX △대용량 세포 분리 장비 Cellpuri-Pro △디지털 병리 시스템 MSP 등 차세대 제품군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텍 R사와는 차세대 자동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에 대해 ODM 계약을 체결했고, 콜로니 피킹 시스템도 ODM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해외 시장으로의 공급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큐리오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약 47억원을 기록했으며 내년 중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2028년까지 470억원대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한다. 상장 자금은 용인 공장 생산설비 증축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며 성장 속도에 발맞추어 인재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