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전자, 3Q 누적 매출액 7642억…전년比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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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13일, 오후 03:4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자동차용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01286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7642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수준이다. 기아차와 볼보(VOLVO) 등 주요 고객사들의 발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본사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차의 북미 전기차 전용공장인 서배너 공장(HMGMA) 가동 시작 및 기아차 멕시코 공장 공급 품목 증가 등에 따른 해외 법인의 HMI(SWITCH 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쌓아온 신뢰가 이번 본사 및 해외 법인의 매출 확대로 이어진 핵심 요인”이라며, “영업이익은 일시적인 원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흑자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사와의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베이스전자는 북미 지역 및 해외 주요 고객사를 통한 매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생산 효율화 및 원가 절감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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