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3분기 기준 수주잔고가 전년 매출 총액 수준을 달성했다는 소식을 알린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카티스(140430)가 장초반 급등세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카티스는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1.58% 오른 4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티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분기 수주잔고와 수주수량이 각 317억원, 42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 19.2%, 27.3% 증가한 수치다. 보안산업 특성상 계약 체결부터 매출 인식까지 시차가 발생하는 만큼 현재 수주잔고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다.

올해 3분기까지 견조한 수주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주요 프로젝트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