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소통 채널 열릴까…'남북경협주' 동반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18일, 오전 09:2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남북경협 테마주가 18일 장 초반 강세다. 군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남북회담을 제안하면서 남북경협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형지I&C(011080)는 전 거래일 대비 93원(13.23%) 오른 79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데즈컴바인(047770)(6.27%), 좋은사람들(033340)(4.04%) 등도 동반 상승세다. 남북 군사회담을 계기로 남북 소통 채널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전날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기준선 설정 문제 논의를 위해 북한에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유실된 MDL 표식이 많아 북한군이 우리 지역을 침범하는 상황이 많고 우발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으니 회담을 열어 기준선 설정을 논의하자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 들어 남북회담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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