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는 해당 기술 기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용 클린룸을 구축해 성능 고도화 및 공정 안정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전략적 일정에 따라 2026년 1분기 내 고객사에 샘플 제출을 목표로 성능 평가와 공정 최적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4월 준공된 김제 제3공장을 통해 차세대 소재 사업을 위한 사전 양산 체제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제3공장은 TIM 방열소재, 중공실리카, 전고체전해질, 구형 글라스 등 주요 차세대 소재 생산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제1공장(안산)과 제2공장(영암) 대비 한층 확장된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및 일본에 대한 국가별 특허 출원은 전고체전해질 핵심 기술의 글로벌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며, 기술 고도화와 평가 작업도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차세대 소재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기회도 지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경에이티는 전고체전해질 외에도 치과재료 및 토너 외첨제 분야에서 내년 뚜렷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객사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입어 2026년에는 두 분야 모두 ‘확대 국면’으로 본격 진입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