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디바이스, 산자부 시스템반도체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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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1월 20일, 오전 08:5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혼성신호 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 아이언디바이스(464500)가 글로벌 세라믹 전문 소재기업과 함께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 칩. (사진=아이언디바이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전문기관으로 운영하고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있는 기업과 관련 기술을 갖춘 반도체 공급 기업을 매칭하고 상용화 추진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본 과제에서 소재기업은 수요기관으로, 아이언디바이스는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아이언디바이스는 디스플레이 사운드 구현을 위해 기존 칩 IC의 구동 전압 한계를 뛰어넘는 필름형 세라믹 액츄에이터를 고전압·고정밀로 드라이브할 수 있는 SoC(System-on-Chip)를 개발한다. 이 칩은 80Vpp의 고전압과 최대 8A의 전류를 출력해 10uF 이상의 용량성 부하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특히 과전류, 과온도, 전압강하 등으로부터 칩을 보호하는 보호회로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필름형 세라믹은 얇은 필름 형태로 세라믹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로 이번 과제에 사용되는 압전(PZT: Lead zirconate titanate) 재료는 피에조(Piezoelectric, 압전) 효과를 이용한 액츄에이터로도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디스플레이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피에조 스피커(Piezo Speaker)로 응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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