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용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시지트로닉스와 항우연은 이날 ‘우주급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Schottky Barrier Diode, SBD)’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소자는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 비행의 ‘우주검증위성 1호’에 탑재돼 실제 우주 환경에서 성능 검증을 받는다.
이번 성과는 항우연의 ‘우주개발 기반조성 및 성과확산사업’을 통해 추진된 국산 우주용 전자부품 8종 개발 가운데, 시지트로닉스가 다이오드 부문을 주도해 확보한 결과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전력반도체가 한국형 발사체 기반 우주 미션에 적용되는 것은 중요한 기술적 이정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