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각 한국화장품(123690)(10.73%),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6.29%),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4.60%), 마녀공장(439090)(3.76%) 등도 강세다.
전일 큰 폭으로 오른 에이피알(278470)(0.63%), 아모레퍼시픽(090430)(0.67%), 코스맥스(192820)(1.97%), 한국콜마(161890)(0.45%) 등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일본산 화장품 수입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1~10월 기준 중국 화장품 수입국 비중은 프랑스·일본·한국 순이다. 중국의 일본 화장품 수입 제한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만약 중국의 수입 제한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중국 내 로컬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일본 제품 공백 발생 시 로컬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중국 내 생산 기지를 보유한 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브랜드들이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생산지를 중국 또는 한국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이 경우 국내·중국 ODM 법인 모두 대량 주문 확보→외형 성장→수익성 개선 이어질 수 있어 실적 업사이드가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