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데뷔' 비츠로넥스텍, '따블' 달성[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21일, 오전 09:1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첨단과학 응용 산업 기업 비츠로넥스텍(488900)이 코스닥 시장에 처음 상장한 21일 150% 가까이 급등하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비츠로넥스텍은 오전 9시 7분 기준으로 공모가(6900원) 대비 144.49% 오른 1만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넥스텍은 2016년 비츠로테크 특수사업부에서 물적 분할 후 설립된 기업으로 △우주항공 △플라즈마 △핵융합 △가속기 등 첨단과학 응용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비츠로넥스텍은 국내 유일의 액체로켓엔진 전문기업으로, 2012년부터 누리호에 엔진 부품을 공급해 왔다. 이에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정부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발사체 엔진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달 탐사용 고출력 엔진을 완성해 사업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국내·외 기관 총 2239곳이 참여해 101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6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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