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4.57% 내린 9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8.76% 급락한 52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의 기술주 투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486.18포인트(2.16%) 밀린 2만 2078.05에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필리 지수)는 4.77% 급락했다.
한때 5% 넘게 급등했던 엔비디아의 주가는 3.15% 하락으로 마감했다. 인텔(-4.24%), 마이크론 테크널러지(-10.87%), AMD(-7.87%) 등 반도체 주식은 모두 급락했다.
AI 거품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 참여하는 고위 관계자도 우려섞인 발언을 내놨는데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이날 “주식과 회사채, 레버리지 론, 주택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자산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벤치마크 대비 높다는 게 우리의 평가”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