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 해저케이블은 공장 1공장, 2공장으로 나뉜다. 나 연구원은 “1공장 착공은 2023년에 시작했으며 2025년 6월 준공이 완료됐다. 해상풍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해저케이블 전용 생산공장이며, 해상풍력 내부망(154kv), 외부망(400kV)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2공장은 고부가가치 해저케이블, 특히 640kV급 HVDC 및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2025년 7월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2027년 내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약 4972억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TCV 생산법인은 전력 케이블(HV·MV·LV), ACCC전선, 소재 등을 생산한다. 신규로 400kV 초고압 케이블 생산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신규공장은 26년 상반기 착공, 27년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약 750억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매출액 3조 8880억원(전년 동기 대비 +8.5%), 영업이익 1510억원(+23.9%, OPM 3.9%)을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실적 성장의 배경에는 2024년부터 시작된 CAPEX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매출액 성장을 자극할 것이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초고압·해저케이블 매출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