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운용 ‘K바이오액티브’ ETF, 액티브전략으로 한달새 35%↑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27일, 오전 08:3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개월 기준 국내 상장 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기준 해당 ETF는 최근 한달 34.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0.49% 상승하고, 비교지수인 KRX 헬스케어 지수가 13%대 상승에 그치는 동안 액티브 운용을 통해 의미 있는 초과 수익을 거둔 것이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깊이 있는 리서치에 기반한 액티브 포트폴리오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플랫폼 바이오텍·비만·대사질환 섹터에 적극적으로 비중 배분한 것이 특징이다.

운용 과정에서 알테오젠(196170)·에이비엘바이오(298380)·리가켐바이오(141080) 등 글로벌 기술수출 경험이 있는 플랫폼 바이오텍, 올릭스(226950)·디앤디파마텍(347850)·한미약품(128940)·지투지바이오(456160)·일동제약(249420) 등 비만 및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관련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들의 비중을 지수 대비 높은 수준으로 가져가고 있다.

아울러 매니저의 기업 탐방을 통해 피부재생 관련 업체인 로킷헬스케어(376900),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로티나(468530), 병상관리 AI 모니터링 업체인 씨어스헬스케어도 초기부터 발굴해 편입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CDMO,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세부 업종으로 분산 투자해 단일 이벤트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글로벌 빅파마의 기술도입·M&A가 집중되는 영역에는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구조다.

이정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부장은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는 KRX 헬스케어 지수를 기본 골격으로 삼으면서, 글로벌 빅파마의 L/O·M&A 데이터를 나침반으로 삼아 한국 바이오 중 ‘진짜 성장 축’에 집중하는 전략”이라며 “향후에도 비만·ADC·플랫폼 등 핵심 테마에 대한 노출은 유지하되, 이벤트별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 지수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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