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스아이 CI (사진=더블유에스아이)
연구 목표는 미세중력 환경을 재현해 약물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탑재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미세중력 환경에 적합한 저용해도 약물의 고체분산체를 제조하고 용해도와 균질성 등을 분석해 차세대 약물 가용화 기술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 글로벌 우주기관의 선행연구를 검토해 우주환경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발사 및 궤도환경에서 구조·열적 안정성을 갖춘 탑재체 설계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트로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당사의 의약품 제조 기술을 우주환경에 적용하는 첫 연구”라며 “우주의학이라는 신규 사업 영역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우주의학 시장 규모는 2023년 7억 7000만달러(1조 2000억원)에서 2030년 16억달러(2조 3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인트로바이오파마는 126개 품목허가를 보유한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제조설비와 제형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