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주목" 증권가 전망에…두산퓨얼셀 2%↑-SK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27일, 오전 09:2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두산퓨얼셀(336260)이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세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두산퓨얼셀은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24% 오른 3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SK증권은 종목리포트를 통해 두산퓨얼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8500원을 제시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 급증, 전력망병목이 지속되면서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은 ‘즉시 전력 확보’가 가능한 연료전지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동사는 발전용 연료전지 제품으로 PAFC(인산형 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한 ‘PureCell(R) 400’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다. PAFC는 액체 인산을 전해질로 사용하여 내구성과 신뢰성이 높아 발전용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매출액은 6530억원(전년 동기 대비 +19.8%), 영업손실 240억원(적자지속)를 전망했다. 추가로 기대할 수 있는 외형성장 요인에 대해 나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내 미국 데이터센터향 계약이 구체화되면서 해외매출액이 증가할 수 있으며 국내의 청정수소발전시장 입찰이 재개해 역시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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