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대감에 역대급 계약 수주…LS일렉트릭, 5%대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27일, 오전 09:2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27일 장 초반 강세다. 인공지능(AI) 랠리에 전력 수요 기대감이 커진 데다 북미에서 역대 최대 규모 초고압 변압기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2만 2500원(5.02%) 오른 47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I 산업에 대한 긍정 전망으로 기술주가 급등하며 데이터센터 전력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초대형 민간 전력 유틸리티 회사(Investor-Owned Utility, IOU)와 4598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수주는 LS일렉트릭이 체결한 단일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동남부 지역에 조성되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 될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525kV까지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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