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유리기판 상용화·AMR 부문 성장 기대감에 4%대↑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1월 27일, 오전 10:0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티로보틱스(117730)가 4%대 강세다. 삼현(437730)이 휴머노이드 관절 부품을 미국 빅테크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로봇테마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티로보틱스의 국내 최초 유리기판 이송로봇 개발 소식, 자율주행로봇(AMR) 부문 성장 기대감이 맞물리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티로보틱스는 전거래일 대비 4.12% 상승한 1만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장 대비 4.65% 오른 1만57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로봇주로 분류되는 삼현(28.28%), 스맥(16.49%), 하이젠알앤엠(8.70%), 클로봇(5.14%) 등도 큰 폭 상승 중이다.

지난 25일 KB증권은 “향후 AI 반도체 패키징 소재가 유리기판으로 대체되는 등 상용화 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티로보틱스가 8.6세대 OLED 이송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유리기판 이송로봇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하고 있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티로보틱스의 진공로봇 및 AMR 분야 솔루션 제공 역량을 바탕으로 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업무협약(MOU) 시너지 효과로 인한 AMR 사업부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며 “향후 S사의 AMR 시스템 밸류체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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