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임상 활용이 3~5년 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라며 “토모큐브는 오가노이드 측정에 경쟁사가 없는 유일한 솔루션을 보유한 만큼 빅파마와의 공동개발 프로젝트 완료 시 2~3조원 TAM을 독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150μm 이상의 두꺼운 오가노이드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는 전 세계적으로 토모큐브가 유일하다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차세대 장비 X1 Max(측정높이 500μm)는 빅파마 R사와 AI 기반 오가노이드 표현형 분석 표준화 작업 진행 중이며, 내년 3분기 출시 예정이다.
Full TAM은 2~3조원으로 추정했다. 장비 가격 5억원, 글로벌 빅파마(10곳*50~200대), 중형 제약사(20곳*20~40대), 바이오텍(300곳*5~20대) 각각 디바이스 구매 수요를 고려한 규모다. AI 분석툴과 A/S를 감안하면 실 매출 잠재력은 이보다 클 것으로 봤다. 신약 개발 외에 장기이식, 난임 등 오가노이드 활용 영역은 커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비바이오 매출액은 올해 15억원을 추정했다. 유리기판 2곳, 웨이퍼검사 1곳 수주했다. 내년 초 유리기판 쪽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양산 레벨 퀄테스트는 내년 4분기부터 진행되며, 빠르면 2027년 하반기부터 양산 수주가 가능하리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현재 R&D Phase에서도 매출 고성장 중이나 빅파마 및 비바이오 양산 매출 급증하는 2027년부터 성장은 더욱 가속화 전망”이라며 “파크시스템스 고성장기 PER(40-60배) 보다 낮은 현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