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인프라' 아크릴, 일반 공모 돌입[오늘 청약]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04일, 오전 08:1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국내 최초 AX 인프라 기업 아크릴이 오늘(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1만9500원,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앞서 아크릴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총 2262곳에 달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경쟁률 790.5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참여 수량 기준 100%(가격미제시 포함) 이상이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의무보유확약률은 52.8%를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7500원~1만9500원)의 상단인 1만95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 주식 물량은 216만 주이며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42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56억원 수준이다.

아크릴의 핵심 경쟁력인 GPU베이스는 △GPU 자원 효율 극대화 △학습·추론 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AMD·국산 지능형 반도체 등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소프트웨어만으로 적용 가능해 범용성과 확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크릴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GPU서버 및 스토리지 구입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국내외 마케팅 및 인증 △해외 지사 설립 △AX 인프라 고도화 △온디바이스 및 NPU 특화 플랫폼 △SaMD 개발 등 핵심 투자계획 추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북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우선 타겟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레퍼런스 확보 및 인접 국가 확산으로 글로벌 유일 통합 AX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글로벌 AX 확산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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